탈동조화, 앤데믹, 팬데믹, 에피데믹 뜻 알려드림 (오미크론으로 전세계 확진자수 증가)

오미크론, 전세계 확진자수 증가 등으로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한 반대시위 증가(탈동조화, 앤데믹, 팬데믹, 에피데믹 뜻)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에서 방역패스에 대한 반대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을 향해 병이나 폭죽을 던지다가 연행되는 장면이 뉴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구동독 지역과 바이에른 주 등 독일 지역 전체에서 4만여 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방역패스 반대시위

우리나라에서도 청소년 방역패스, 2차 접종-3차접종 6개월 유효기간,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에 대한 반대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백신접종 상태에 따른 경고음이 다르게 울리도록 하는 등 시설관리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화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증사되면서, 방역 조치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식당/카페, 헬스장, 노래방, 피시방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를 진행중이고, 
1월 3일부터는 대형마트, 백화점에서도 방역패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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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경, 프랑스는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인 1만 1천여 명을 넘어선 스웨덴에서는 3차 접종을 받은 칼 구스타브 국왕부부가 확진됐습니다. 3차 부스터샷 접종까지 하였으나, 감염된 것입니다.

오미크론으로 우세종이 바뀌면서 다행인 점은 이전의 델타변이 등에 비해 증상이 위중하지 않고 가볍다는 겁니다.
이 결과 WHO(세계보건기구)는 "일부 지역은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데 사망자 수는 이전만큼 많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 사이의 이른바 '탈동조화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탈동조화란? 탈동조화 뜻

사전에는 "한 나라의 경제가 인접 국가나 세계의 경제흐름과는 달리 독자적인 경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를 풀어서 보면 "동조화"라는 뜻은 서로 닮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탈동조화(디커플링, decoupling)"는 닮지않고 양극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오미크론 이전에는 확진자가 급증하면 사망자수도 급증하였지만,
오미크론 이후에는 확진자가 급증하더라도 사망자수가 따라 급증하는 '동조화'가 아닙니다. 동반상승하지 않고, 서로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 상황이 아직까지 안전한 상황인 것은 아니기에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WHO는 오미크론이 풍토병처럼 약해지는 앤데믹(Endemic)이 될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엔데믹 뜻

팬데믹과 엔데믹(endemic)은 서로 발음이 유사한데요.

엔데믹은 풍토병이라는 뜻입니다. 즉,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라고 합니다. 엔데믹에 해당되는 질병은 말라리아나 뎅기열 등이 있습니다.

 

 

팬데믹 뜻

WHO는 2020년 3월 11일에 공식적으로 팬데믹을 선언하였죠. 2009년 이후 두번째 선언입니다.

WHO가 지난 신종플루 이슈가 있던 해인 2009년에 한번 선언을 했었습니다.
이때 총 6단계의 전염병 대응을 위한 '질병의 전염성과 전파 수준에 따라 경보단계'가 생겨난 것이지요.

 

• 1단계: 동물 간의 한정된 전염으로 사람에게 안전한 상태
  
  
• 2단계: 동물 사이 전염 이후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
  
  
• 3단계: 동물 사이 전염을 넘어 사람에게 전파된 상태. 국지적 감염이 일어난 상태
  
  
• 4단계: 사람 간의 전염이 시작된 초기 상태
  
  
• 5단계: 사람 간의 광범위한 확산이 일어났을 때 선언된다, 최소 2개 국가에서 전염으로 인한 질병이 발생한 경우 전세계 유행병이 될 수 있는 초기 상태
  
  
• 6단계: 5단계에서 해당 질병이 다른 대륙까지 전염되는 경우, 세계적 유행병이 된 시기

 

여기서 팬데믹은 6단계를 말합니다.


팬데믹(Pandemic)의 뜻은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을 말하며,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감염병 세계적 유행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pan은 '모두' 데믹은 '사람'을 뜻하는데요, 즉 모든 사람이 전염된다는 뜻을 말합니다.
팬데믹은 유행병에 걸린 환자수보다 유행병이 어느정도 세계에 전파되었는지를 봅니다.

 

 

에피데믹 뜻

에피데믹(epidemic)이라는 뜻도 나오는데요. 정말 단어가 많네요~^^
에피데믹은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감염병을 말합니다.

에피데믹과 엔데믹과의 차이점은 엔데믹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면, 에피데믹은 일회성 감염으로 그치는 유행병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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