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타액), 우리 몸에 중요한 이유, 입안이 건조하다면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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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타액), 우리 몸에 중요한 이유, 입안이 건조하다면 건강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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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타액)은 당연하게 있는 걸로 생각되기 쉽습니다. 침은 구강의 상태를 유지하고 보존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양과 질이 줄어들 때까지 거의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침 분비량이 줄어들면, 일상에서 불편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침의 구성성분, 기능, 역할, 침이 나오지 않는 원인, 침 분비량을 늘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타액), 우리 몸에 중요한 이유

침은 치아와 잇몸을 포함하여 우리 몸의 건강과 기능을 돕습니다.

침(타액)이란?

<국어사전에서 발췌한 타액의 의미>

- 입 속의 침샘에서 분비되는 무색의 점성이 있는 소화액. 녹말을 맥아당으로, 맥아당을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침의 양

타액의 하루 평균 양은 1~1.5L(리터)로 다양할 수 있습니다.

침의 구성

침은 투명하고, 약알칼리성~중성의 분비물입니다. 침은 99% 이상의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의 다양한 물질로 구성됩니다. 나트륨, 마그네슘, 중탄산염, 인산염, 칼륨, 칼슘 등을 포함합니다.

또한 타액에는 면역 글로불린, 단백질, 효소, 뮤신, 요소 및 암모니아 등을 포함합니다.

중탄산염, 인삼염 및 요소는 pH와 타액의 완충 능력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
단백질과 뮤신은 구강 미생물을 응집 또는 부착하는 역할을 하며 치태를 만드는데 기여합니다.
칼슘, 인산염 및 단백질은 항용해성 인자로 작용합니다.
면역 글로불린, 단백질 및 효소는 항균 작용을 제공합니다.

음식을 씹으면 침 생성이 빨라집니다. 침은 화학적 소화와 구강 청소 등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침샘은 어디일까?

침은 여러 곳에서 나옵니다. 큰 침샘(주 침샘)과 작은 침샘이 있습니다.

귀밑샘(귀밑과 앞), 턱밑샘(턱의 측면 아래), 혀밑샘(혀의 측면 아래)이 주 침샘 입니다.

작은 침샘은 입안과 목, 코 등 점막 아래에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800~1000개 정도)

침의 기능

침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과 박테리아를 씻어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와 치은염(잇몸에 생기는 염증)을 예방해줍니다.

화학적 소화: 침에 들어있는 소화효소인 아밀라아제로 전분과 포도당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
미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윤활 효과: 입안을 촉촉하게 하고, 혀를 보호하고, 말을 할 때 보다 원활하게 전달이 가능합니다.

- 씹고 삼키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용매 효과: 음식을 녹이고 혀가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자정 작용: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과 박테리아를 씻어냅니다.
면역 유지: 입안으로 들어가는 세균을 퇴치하여 향균 작용을 합니다.
pH 완충 효과: 구강의 산도는 약 알칼리성입니다. 갑작스러운 산도 변화를 방지합니다.

- 당분 섭취 등으로 산성 상태가 지속되면 침은 이를 중화하여 세균 생성과 치아의 용해를 막습니다. 침이 없어서 pH가 회복되지 않으면 치아가 녹고 충치가 발생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칼슘과 인을 포함하여 치아에 공급해줍니다.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젓번째로는 구강건조증이 시작되어 입이 말라 구내염과 구각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 빵이나 떡 등의 음식을 삼킬 때 질식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하기 어려우며, 입냄새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는 원인

침이 나오지 않아 입안이 건조하다면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환: 파킨슨 병, 에이즈, 당뇨병, 쇼그렌 증후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생활 습관과 주변 환경: 스트레스,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 청결하지 않은 구강관리, 건조한 실내환경 등
연령에 따른 기능 저하: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볼 수 있음
약물의 부작용: 항 우울제, 혈압약, 항암치료, 기타 약제 등

침 생성을 늘리는 방법

입안이 건조하다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은 자극이나 운동에 따라 분비량이 높아집니다.
말하기, 노래, 웃음 등 일상적으로 입을 움직이는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혀를 움직여서 타액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입을 벌리고 혀를 앞뒤로 좌우로 움직여서 혀 주위 근육을 단력 시켜보세요.
- 혀를 말아도 보고 회전도 해보고, 랄랄라 하고 발음해보세요.
딱딱한 음식을 먹거나, 껌이나 오징어를 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거나 매운 음식으로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